CutFast vs Bilibili HAI 심층 비교 (2026): AI 영상 생성 vs AI 영상 편집의 경계와 상호보완
2026년 5월, 비리비리는 사내 코드네임 “Codename H / HAI”로 불리던 AI 영상 팟캐스트 도구가 올여름 출시 단계에 진입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텍스트나 오디오를 입력하면 영상을 자동 생성하고, 1000자 분량 스크립트를 6분 만에 영상으로 만들어 줍니다(3분까지 추가 단축할 계획입니다). 이 소식은 비리비리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에서 일주일 내내 화제였습니다. “이제 스크립트만 쓰면 영상이 나온다”, “UP주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반응이었죠.
같은 주에 X와 샤오홍슈에서는 HAI와 CutFast를 같은 “2026년 AI 영상 도구 목록”에 묶어 소개하는 글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제품 카테고리로 보면 둘 다 “AI video” 태그가 붙지만, 해결하는 문제로 보면 완전히 다른 일을 합니다. HAI는 “무에서 영상을 만드는” 도구이고, CutFast는 “이미 있는 영상에서 가치를 끄집어내는” 도구입니다.
이렇게 “가위”와 “붓”을 같은 비교표에 올려놓는 인식의 혼란은 2026년 AI 영상 시장 전반의 문제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사용자는 자기 손에 든 도구가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언제 어떤 도구를 써야 하는지는 더더욱 모릅니다. 이 글에서는 입력, 출력, 시나리오, ROI 네 축으로 두 도구를 심층 비교하고 “언제 HAI, 언제 CutFast, 언제 둘 다”를 판단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차이
| 비교 축 | 비리비리 HAI | CutFast |
|---|---|---|
| 핵심 포지셔닝 | AI 영상 생성 (텍스트/오디오 → 영상 화면) | AI 영상 편집 (기존 영상 → 숏폼 클립) |
| 입력 | 1000자 분량 텍스트 스크립트 또는 오디오 파일 | 기존 영상 파일 (10분~수 시간) |
| 출력 | 새로 생성된 영상 (화면 + 자막 + 내레이션) | 원본 영상에서 잘라낸 숏폼 (자막 + 멀티 비율 대응) |
| 화면 소스 | AI 생성 (2026년 2분기 기준: 미디어 라이브러리 + 일부 AI 이미지 생성) | 100% 원본 영상 (실제 인물, 실제 현장) |
| 소요 시간 | 영상 1편당 6분 (HAI 공개 자료) | 영상 1편당 20~30분 (CutFast 사용자 테스트) |
| 주요 사용자 | 촬영 여건이 없는 크리에이터, 마케팅 대량 운영 계정, 지식 UP주 | 콘텐츠를 보유한 팟캐스터, 교사, 기업, 롱폼 UP주 |
| 배포 범위 | 비리비리 생태계 한정 | 전 플랫폼 (YouTube/TikTok/Reels/비리비리) |
실무 기준: HAI는 “올릴 영상이 없다”는 문제를 풉니다. CutFast는 “긴 영상은 있는데 숏폼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문제를 풉니다. 입력도, 출력도, 사용 시나리오도 다릅니다. 애초에 같은 시장이 아닙니다.
입력 차원: 스크립트/오디오 vs 기존 영상
두 도구의 차이를 정확히 보려면 「입력이 무엇인가」부터 봐야 합니다. 이것이 모든 AI 영상 도구를 분류하는 첫 번째 잣대입니다.
비리비리 HAI의 입력
비리비리 공개 정보에 따르면 HAI는 두 가지 입력을 받습니다.
- 텍스트 스크립트: 1000자 이내의 중국어 텍스트. AI가 스크립트 내용을 해석해 영상 소스, 내레이션, 자막을 자동으로 매칭합니다
- 오디오 파일: 오디오를 업로드하면 AI가 텍스트로 받아쓴 뒤 텍스트 경로를 따라 영상을 생성합니다
어느 쪽이든 HAI의 특징은 “영상 소스 없이 순수하게 텍스트/오디오에서 출발한다”는 점입니다. 즉 “아이디어는 있지만 촬영 역량이 없는” 크리에이터를 겨냥합니다. 글쓰기 역량으로 촬영 역량을 대체하는 셈입니다.
CutFast의 입력
CutFast는 기존 영상 파일 또는 URL을 받습니다.
- 긴 영상 파일 (mp4 / mov 등 일반적인 포맷)
- YouTube / 비리비리 / Twitch 영상 링크
- 화면 녹화, Zoom 회의 녹화, 라이브 다시보기
- 팟캐스트 오디오 파일 (CutFast가 진행자 프로필 이미지나 자막 화면과 자동으로 조합합니다)
CutFast의 전제는 “이미 영상이나 오디오를 녹화해 두었다”입니다. 기존 소재를 게시 가능한 형태로 편집하기만 하면 되죠. 즉 “콘텐츠는 있는데 편집할 시간이 없는” 크리에이터를 겨냥합니다. 편집 속도로 편집 시간을 대체하는 셈입니다.
입력이 가치 제안을 결정한다
입력의 차이가 두 도구의 가치 제안을 완전히 갈라놓습니다.
- HAI: “영상이 없는” 사람을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사람으로
- CutFast: “1시간짜리 영상”을 가진 사람을 “숏폼 8~10편을 올릴 수 있는” 사람으로
이 두 사용자 그룹은 크리에이터 인구 안에서 거의 겹치지 않습니다. 전자는 마케터, 지식 해설 글을 쓰는 사람, 퍼스널 브랜드를 막 시작한 사람이고, 후자는 팟캐스터, 교육 블로거, 기업 콘텐츠 팀, 업계 인터뷰어입니다.
출력 차원: 생성된 화면 vs 추출된 화면
HAI의 출력
HAI가 생성하는 화면은 두 가지 소스에서 나옵니다(2026년 2분기 공개 정보 기준).
- 라이브러리 매칭: HAI 내장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서 스크립트 키워드에 맞는 화면을 매칭합니다 (비리비리 UP주 라이선스 소재 + 일반 소재)
- AI 이미지/영상 생성: 일부 장면은 AI가 생성합니다 (구체적인 모델은 비공개)
출력의 특징은 화면이 당신 개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시청자가 보는 것은 AI가 이어 붙이거나 생성한 비주얼 + 당신이 쓴 내용입니다. “글에 삽화를 붙여 영상으로 만든” 패러다임이죠.
CutFast의 출력
CutFast의 출력 화면은 100% 원본 영상 그 자체에서 나옵니다. 생성된 콘텐츠는 전혀 없고, “원본 소재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간을 추출하는” 것뿐입니다.
출력의 특징은 화면이 말 그대로 당신, 혹은 당신이 촬영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시청자가 보는 것은 실제 인물과 실제 현장이며, 다만 압축되고 자막이 붙고 비율이 맞춰졌을 뿐입니다. “실사 소재를 정밀하게 증류하는” 패러다임입니다.
두 출력은 시청자의 인지 카테고리가 완전히 다르다
시청자가 AI 생성 영상을 볼 때의 판단은 “글에 삽화를 붙인 화면이고, 메시지는 내용 쪽에 있다”입니다. 반면 CutFast 클립을 볼 때의 판단은 “실사 화면이고, 메시지는 이 사람이 실제로 한 말이다”입니다.
실무 기준: “이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전달하려면 CutFast, “어떤 주제에 대한 해설형 사실”을 전달하려면 HAI입니다.

시나리오 차원: 언제 HAI, 언제 CutFast
HAI를 써야 하는 4가지 시나리오
시나리오 1: 지식 해설 계정 (개인 IP가 없는 경우)
“5분 만에 이해하는 특수상대성이론”, “샤오미의 역사”, “중국 철학의 세 갈래” 같은 계정의 핵심 가치는 지식 그 자체이지 화자의 개인적 매력이 아닙니다. HAI의 “텍스트 + 라이브러리” 패러다임은 이런 계정의 대량 생산에 잘 맞습니다.
시나리오 2: 마케팅 대량 운영 계정 (브랜드 개성이 필요 없는 경우)
이커머스 제휴, 3C 리뷰 재게시, 업계 뉴스 계정처럼 “매일 업데이트 + 다양한 주제”가 필요한 경우, HAI의 대량 스크립트 처리 능력이 핵심 이점이 됩니다.
시나리오 3: 계정 초기 부트스트랩 단계 (촬영 예산이 없는 경우)
계정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에게는 팀도, 카메라도, 편집자도 없습니다. HAI는 “영상 한 편을 올린다”는 문턱을 “글을 쓸 수 있다” 수준까지 낮춰 줍니다. HAI로 테스트 영상 50편을 올리고 반응을 본 뒤에 실제 촬영 투자를 결정하면 됩니다.
시나리오 4: 지식 상품 강의 (해설 중심인 경우)
책의 핵심 개념 10개를 HAI로 각각 3분짜리 영상으로 만들면, 강의 사전 홍보와 리드 확보 비용이 거의 0에 수렴합니다.
CutFast를 써야 하는 4가지 시나리오
시나리오 1: 팟캐스터 (오디오 재고가 대량인 경우)
주 1회 60분 팟캐스트 → 1분짜리 클립 8~10편 → TikTok / 샤오홍슈 / YouTube Shorts로 배포. 팟캐스터의 핵심 자산은 오디오와 개인적 표현이며, CutFast는 이 자산을 5개 플랫폼에서 수익화하도록 도와줍니다.
시나리오 2: 교사와 지식 블로거 (강의 녹화본이 있는 경우)
90분 수업 → 인용하기 좋은 클립 12~15편을 뉴스레터와 소셜 추천용으로. 교사의 핵심 자산은 설명하는 기술이고, 이건 AI가 대체할 수 없습니다.
시나리오 3: 기업 콘텐츠 팀 (고객 인터뷰 / 제품 데모가 있는 경우)
PM의 고객 인터뷰 녹화, 세일즈의 제품 데모 화면 녹화, CEO의 사내 강연 — 원래는 「녹화 → 하드디스크 직행」 코스였습니다. CutFast는 이를 게시 가능한 인용 클립이나 제품 스토리로 바꿔 줍니다.
시나리오 4: 라이브 커머스 다시보기 (수 시간 분량의 롱폼 녹화가 있는 경우)
3시간 라이브 커머스 → 하이라이트 클립 20~30편으로 2차 배포. CutFast 라이브 커머스 커뮤니티의 핵심 시나리오입니다.
ROI 차원: 비용 구조와 생산 한계
HAI의 ROI 구조 (2026년 2분기 공개 정보 기준)
HAI의 가격 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리비리가 밝힌 제품 포지셔닝을 근거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핵심 비용: 스크립트 작성 시간 (1000자 스크립트에 30~60분) + AI 생성 시간 (6분) + 비리비리 플랫폼 수수료
- 생산 한계: 글이 빠른 사람은 하루 5
8편, 느린 사람은 하루 23편 - 품질 한계: AI가 이어 붙인 화면 + AI 내레이션이라 개인적 매력이 부족합니다. 상한선은 “볼 만하다” 수준이며 “당신이라서 기억에 남는다”까지는 가지 못합니다
CutFast의 ROI 구조
CutFast의 비용 구조는 “기존 소재에 분산 상각되는” 형태입니다.
- 핵심 비용: 기존 영상 촬영 비용 (이미 지출 완료) + CutFast 처리 시간 (결과물당 20~30분) + CutFast 구독료
- 생산 한계: 60분 영상 1편 → 숏폼 8~12편 (한 번의 작업으로 산출)
- 품질 한계: 원본 품질에 좌우됩니다. 좋은 원본이면 좋은 클립이 나오고, 나쁜 원본은 클립으로도 살릴 수 없습니다
두 패러다임의 ROI 차이
HAI의 ROI 공식은 결과물 단위 수익에서 단위 스크립트 작성 시간을 뺀 값입니다. 글이 빠를수록 ROI가 높아집니다. CutFast의 ROI 공식은 기존 영상 가치의 2차 활용률입니다. 원본의 가치가 높을수록(예: 유명 게스트와의 인터뷰 녹화) 클립의 ROI도 높아집니다.
실무 기준: HAI는 “글쓰기 역량에 레버리지를 거는” 도구이고, CutFast는 “촬영 자산을 2차 개발하는” 도구입니다. 두 ROI 경로는 서로 충돌하지 않으며 병행할 수 있습니다.
상호보완: 언제 둘 다 사용해야 하나
많은 사람이 이걸 양자택일 문제로 봅니다. 하지만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최선의 전략은 둘 다 쓰는 것입니다.
보완 전략 1: 트래픽은 HAI, 전환은 CutFast
- HAI로 해설 영상을 대량 생산해 트래픽을 만듭니다 (하루 5편 이상)
- CutFast로 기존 심층 롱폼 영상과 인터뷰에서 핵심 클립을 추출해 브랜딩에 씁니다
해설 영상이 팔로워를 끌어오고, 심층 클립이 팔로워에게 “이 UP주는 진짜 아는 사람이다”라는 인식을 만듭니다.
보완 전략 2: 사전 홍보는 HAI, 본편 편집은 CutFast
새 롱폼 영상을 공개할 때는 이렇게 씁니다.
- 1주 전: HAI로 “이번 영상에서 다룰 내용”을 소개하는 사전 홍보 숏폼 3~5편 생성
- 본편 공개: 롱폼 영상
- 본편 공개 3일 후: CutFast로 롱폼에서 클립 5~8편을 추출해 2차 배포
상위 크리에이터들이 쓰는 “롱폼 영상 번들” 전술입니다. HAI가 기대감을 쌓고, CutFast가 롱테일을 늘립니다.
보완 전략 3: 주제는 HAI, 근거는 CutFast
“AI 영상 시장 지형” 같은 콘텐츠를 만든다면 이렇게 조합합니다.
- HAI로 본문 콘텐츠 생성 (업계 데이터, 기술 원리, 시장 분석)
- CutFast로 과거 실무자 인터뷰에서 전문가 발언 클립 3~5개를 추출해 HAI 생성 영상에 삽입
AI 생성 화면 + 실제 전문가의 증언 = 정보 밀도와 설득력을 동시에 극대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HAI가 CutFast 같은 편집 도구를 밀어내게 될까요?
아닙니다. HAI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문제를 풀고, CutFast는 “있는 것을 더 좋게 만드는” 문제를 풉니다. 두 문제는 사용 시나리오상 서로 대체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HAI의 성장이 AI 영상 전체 시장을 키워 CutFast 같은 편집 도구의 수요도 함께 늘릴 가능성이 큽니다.
Q2: HAI는 지금 사용할 수 있나요?
비리비리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HAI는 올여름 출시 단계이며,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식 발표가 없습니다. CutFast는 지금 바로 쓸 수 있고, 무료 플랜으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Q3: HAI가 영어 / 한국어 / 일본어를 지원하나요?
2026년 2분기 공개 정보에 따르면 HAI는 중국어 스크립트 입력만 지원합니다. 다국어 영상 출력(영어/일본어/한국어)이 필요하다면 CutFast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CutFast의 자막 인식은 중국어·영어 이중 언어를 지원하고 번역 내보내기도 가능합니다.
Q4: HAI로 만든 영상을 YouTube에 올릴 수 있나요?
HAI의 현재 출력 형식은 비리비리 생태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크로스 플랫폼 배포는 HAI가 가로/세로/정사각 멀티 비율 내보내기를 제공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CutFast는 한 번의 편집으로 3가지 비율을 자동 내보내며 크로스 플랫폼을 완전히 지원합니다.
Q5: CutFast로 HAI가 만든 영상을 처리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HAI 출력물을 내려받아 CutFast에 넣으면 자막 텍스트로 변환되고, 텍스트 상에서 세밀하게 편집한 뒤 다시 내보낼 수 있습니다. “HAI가 초안, CutFast가 다듬기”라는 워크플로입니다. AI 생성 영상은 대개 다듬기가 필요한데, CutFast가 정확히 그 빈틈을 메웁니다.
다음 단계: 지금 CutFast 체험 + HAI 출시 시점 추적
CutFast는 오늘 바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롱폼 영상 하나를 CutFast 무료 플랜에 넣고 20분 돌려 보면서, 게시 가능한 클립 8~10편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HAI가 올여름 출시 단계에 들어선 뒤에는 비리비리 공식 블로그를 추적해 업데이트를 받아 보세요. 스크립트 작성에 강점이 있고 촬영 리소스가 없다면, HAI 초기 물결에서 알고리즘의 콜드 스타트 보너스 구간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종 판단 프레임워크는 단순합니다. 당신의 핵심 자산이 “텍스트”인가, “영상 / 오디오”인가? 텍스트가 자산인 크리에이터는 HAI를 주력으로, 영상·오디오가 자산인 크리에이터는 CutFast를 주력으로, 둘 다 가진 크리에이터는 둘 다 쓰면 됩니다.
CutFast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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